원리를 먼저 이해하고 직접 분해·조립으로 구조를 체화하는 결
기계에 관심을 갖게 된 건 고등학교 때 자전거를 직접 분해하고 조립하면서부터였습니다. 부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고 나서 다시 조립하니 작동 원리가 머릿속에 잡혔습니다. 대학에서 기계공학 기초 수업을 들으면서 재료 거동과 공차 설계 원리를 체계적으로 배웠고, 실습에서 선반 가공을 직접 해보니 가공 파라미터가 표면 거칠기에 어떻게 이어지는지 이해됐습니다. 새 장비를 접할 때는 매뉴얼을 읽기 전에 구조 도면을 먼저 훑으면서 에너지 흐름과 운동 경로를 파악합니다. 이 습관 덕분에 인턴 중에도 처음 보는 장비의 이상 징후를 구조적으로 추론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기계 적성은 원리 이해와 직접 접촉을 반복하며 키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