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생산 라인 흐름 분석, WIP 누적 구간 데이터 집계
인턴 때 생산 라인에서 특정 구간에 WIP가 쌓이는 문제를 조사했습니다. 처음엔 어디가 제약인지 감으로 판단했는데, 공정별 사이클타임 데이터를 집계하고 나서야 정확한 병목 위치가 확인됐습니다. 가장 높은 WIP 누적 구간의 사이클타임이 다른 공정의 1.8배였고, 그 구간이 전체 라인의 처리량을 제한하고 있었습니다. 담당자에게 공유하자 해당 스테이션의 인력 배치를 조정했고, 이후 흐름이 개선됐습니다.
제조 제약은 데이터 없이는 감으로만 남는다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 이후 저는 공정 이슈를 볼 때 사이클타임 분포를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병목을 찾는 것이 생산성 개선의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업 소요 시간 기록이 데이터 분석의 시작점이라는 것도 그때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