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선택 이유와 실제 문제 해결 사례를 연결하는 결
저는 Python이 더 익숙합니다. C/C++는 자료구조 수업에서 배웠지만, 실제로 결과물까지 끌고 간 경험은 Python 쪽이 훨씬 많았습니다. 학부 졸업 프로젝트에서 센서 데이터를 수집·전처리하고 이상값을 감지하는 파이프라인을 혼자 만들었는데, pandas와 scikit-learn을 조합해서 처리 속도를 줄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처음에는 루프를 전부 파이썬으로 돌렸더니 3만 건 배치에 7분 이상 걸렸고, 벡터 연산으로 바꾼 뒤 40초대로 줄였습니다.
어디서 병목이 생기는지를 프로파일링으로 확인하고 고치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언어 자체보다 어떤 문제를 풀고 싶은지가 먼저이고, Python이 그 흐름을 빠르게 시험해보기에 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