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외 케이스 사전 준비 + 성능 기준·보안 역할을 회의 중 정리하는 습관으로 설명
팀 프로젝트에서 요구사항 회의에 처음 참여했을 때 기능 목록만 나열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후엔 회의 전에 예외 케이스와 엣지 케이스 목록을 미리 작성해서 가져가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로그인하지 않은 사용자가 이 API를 호출하면?'처럼 경계 조건을 먼저 물어보는 방식이 개발 중에 다시 확인하러 가는 왕복을 줄여줬습니다. 성능 관련해서는 동시 접속자 수 기준이나 응답 시간 목표를 사양에 포함시켜 나중에 '이 정도면 충분한가?'라는 논쟁이 생기지 않게 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는 인증이 필요한 엔드포인트인지, 어떤 역할이 접근 가능한지를 회의 중에 정리했습니다.
사양은 코드를 짜기 전에 할 수 있는 가장 싼 디버깅이라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