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순위 변경 유연 대응 경험 결
인턴 기간에 작업 중간에 우선순위가 바뀌는 상황을 처음으로 경험했습니다. 진행 중인 기능 개발이 절반쯤 됐을 때 급한 버그 수정이 들어왔고, 기존 작업을 어디까지 해두어야 나중에 재개하기 쉬운지 판단하는 것이 생각보다 중요했습니다. 현재 작업 상태를 짧게 문서화하고 브랜치 이름과 함께 메모를 남긴 뒤 전환했는데, 이틀 뒤 돌아왔을 때 맥락을 빠르게 복구할 수 있었습니다.
TODO 주석을 코드에 남기는 것도 효과적이었는데, 어느 부분이 미완성인지 코드 자체에 표시가 되어 있으면 재개 시간이 줄었습니다. 우선순위 변경 자체에 저항감을 갖는 것보다, 이미 한 작업을 보존하면서 전환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실무에서 더 실용적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회고해보면 유연함은 포기가 아니라 재개를 준비하는 것이라는 결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