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속도 대응 + 문서화 습관
모바일 통신 분야에서 경력을 시작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짧은 기간에도 변화 속도가 다른 산업과 다르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입사 첫 달에 배운 특정 프로토콜 설정이 6개월 만에 새 표준으로 교체되는 걸 보면서, 특정 기술보다는 원리 이해가 더 오래가는 자산임을 체감했습니다.
단말과 망 사이의 시그널링 흐름을 처음 공부할 때 단계별로 그림을 그리며 익혔는데, 이 방식이 이후 새로운 기술을 접할 때 어디가 다른지 빠르게 짚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짧은 경험이지만 교훈을 하나 꼽는다면, 문서화 습관이 팀 전체의 온보딩 속도를 좌우한다는 것입니다. 새 표준을 적용할 때 이전 설정 이유가 남지 않아 반복 논의가 생기는 걸 목격했고, 이후 작업 노트를 남기는 걸 개인 기준으로 삼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