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음건강 프로그램에서 대상자 세분화로 참여율을 높인 사례
대학 시절 지역 청소년센터에서 마음건강 프로그램 기획 보조로 참여했을 때, 초기 계획은 전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강연식 구성이었습니다. 저는 사전 설문으로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관심사와 참여 동기가 다르다는 것을 확인해 연령대별로 소그룹 워크숍을 분리해 제안했습니다. 중학생 그룹은 감정 표현 놀이 중심, 고등학생 그룹은 진로 스트레스 상담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그 결과 참여 신청률이 전년 대비 40퍼센트 늘었고 중도 이탈도 크게 줄었습니다. 이 경험으로 대상자를 하나로 뭉뚱그리지 않는 것이 프로그램 설계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