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 유형을 분류하고 입력 환경을 먼저 손봐 재발을 줄이는 결
학교 행정실 보조 인턴 때 학생 정보 입력을 맡았는데, 처음에는 오류 유형을 한 덩어리로 봐서 어떤 실수가 반복되는지 파악이 안 됐습니다. 오류를 직접 분류해 보니 띄어쓰기 불일치·날짜 형식 혼용·중복 항목 세 유형이 전체 오류의 80%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로 입력 환경을 먼저 손봤고, 드롭다운 목록과 형식 제한을 셀에 적용했더니 걸러지는 건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입력 후에는 동료가 무작위로 10건을 대조 확인하는 흐름을 넣었더니 혼자 검수할 때보다 오류가 덜 나왔습니다. 같은 오류가 반복될 때는 패턴 원인을 짧게 메모해 두고 다음 입력 때 의식적으로 확인했습니다. 발생한 오류를 정리해 두면 다음 사람이 같은 실수를 피할 수 있다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