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효율 발견과 템플릿 개선 중심
공공기관 인턴 자리에서 매주 데이터를 취합해 보고서를 만드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처음에는 부서별로 따로 오는 엑셀을 하나씩 열어 복사·붙여넣기 하는 방식이었는데, 매주 2시간 이상이 이 작업 하나에 쓰이고 있었습니다. 의문을 가지고 흐름을 그려보니, 취합 양식이 부서마다 달라서 손으로 맞추는 단계가 가장 많은 결이었습니다. 담당자분께 여쭤보고 통일 양식을 만들어 배포했습니다. 각 부서가 같은 칸에 입력하면 중앙 시트에서 자동으로 합산되도록 수식을 걸었습니다. 도입 후 취합 시간이 30분대로 줄었고, 붙여넣기 오류도 사라졌습니다. 효율화 이후에는 부작용도 확인했습니다. 자동화 덕분에 중간 점검이 줄어들면서 이상값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생겨, 주 1회 이상값 확인 루틴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보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