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 전 목적 브리핑 문서를 만들어 경영진 참석 준비를 도운 결
이전 직장에서 사업부장과 외부 파트너사 간 미팅을 제가 기획했는데, 처음엔 일정만 잡고 끝냈다가 미팅 당일 사업부장이 상대 회사의 현재 상황을 전혀 모른 채 들어가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미팅 3일 전에 상대 회사 현황 요약·미팅 목적·기대 결과·주요 질문 예상을 담은 1페이지 브리핑 문서를 만들어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사업부장이 '이런 게 필요하냐'는 반응이었는데, 두 번째 미팅 때 상대가 예상 밖의 제안을 했을 때 브리핑 덕분에 즉석에서 판단이 가능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후로 미팅 기획은 일정 조율이 아닌 맥락 준비까지라는 방식이 자리를 잡았고, 브리핑 문서 요청이 먼저 들어오는 일도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