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신호를 먼저 정의하고 팀과 기준을 합의해 예방 체계를 만든 결
이전 직장에서 회의실 프로젝터와 화상회의 장비가 자주 고장 나는데 이를 신고하는 창구가 없어 담당자가 뒤늦게 파악하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신고 창구가 없으니 이슈가 쌓이는 것'이라고 판단해, 저는 Slack 채널 하나를 총무 신고 전용으로 만들고 간단한 신고 양식을 고정 메시지로 걸었습니다. 처음엔 채널을 아는 사람이 적어 첫 2주간 신고가 3건에 그쳤지만, 팀장 회의에서 직접 소개한 뒤 월간 평균 14건으로 늘었습니다.
이슈 신고가 늘면서 오히려 문제 대응 속도가 빨라졌고, 같은 장비의 반복 고장 패턴도 보이기 시작해 노후 장비 3대를 교체 의뢰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이슈 개선은 신고 채널을 먼저 만드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방식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