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ttleneck_diagnosis
개선에 들어가기 전에 현황 진단을 먼저 합니다. 어느 단계에서 병목이 생기는지, 불필요하게 반복되는 작업이 어디에 있는지를 흐름도로 그려보면 문제가 시각화됩니다. 이전 직장에서 구매 요청 처리 시간이 길다는 불만이 반복돼서, 요청 접수부터 승인까지 각 단계 소요 시간을 2주간 측정해봤더니 결재 대기 구간이 전체의 60%를 차지했습니다. 측정 결과를 가지고 결재권자와 이야기하니, 매일 한 번만 모아서 처리하던 습관이 원인으로 드러났고 전자결재 알림 설정 하나로 평균 처리 시간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개선안을 혼자 만들기보다 영향받는 사람들과 초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반영하면 실행 단계에서 저항이 줄어듭니다. 변경 전후 처리 건수, 소요 시간, 불만 접수 건수 같은 지표를 추적하면 개선 효과를 수치로 보여줄 수 있어서 경영진 보고 때도 설득력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