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boarding_visibility
빠르게 성장하는 조직에서는 채용 속도를 운영 인프라가 따라가지 못하는 구간이 어김없이 생깁니다. 입사자가 월 20명 이하일 때는 개인 대응으로 충분했는데, 어느 시점부터 월 50명 이상이 되면서 노트북 수령, 좌석 배정, 계정 생성이 동시에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문제를 공식 지시 없이 먼저 정의하고, 입사 예정자 현황판을 만들어서 D-10부터 단계별 준비 상태를 추적했습니다. IT·HR·총무가 각자 보는 공유 시트에 장비 수령, 계정 생성, 좌석 배정 진행 상태를 컬럼으로 만들었습니다. 준비 누락이 눈에 보이니 각 담당자가 자발적으로 확인하는 루틴이 생겼습니다. 입사 첫날 문제 발생 건수가 80% 이상 감소했습니다.
빠른 성장기에는 프로세스보다 가시성이 먼저라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