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에서 약점을 깨닫고 메우는 결
저는 프론트엔드에 더 자신 있습니다. 사용자가 막히는 자리를 화면에서 직접 고쳐 본 경험이 쌓여서입니다. 다만 풀스택으로 가려면 약점이 분명합니다. 서버가 데이터를 어떻게 저장하고 왜 느려지는지를 깊게 모릅니다. 학부 프로젝트에서 화면이 느려 프론트만 한참 고쳤는데, 진짜 원인이 서버 쪽 비효율 조회였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프론트만 보면 못 푸는 문제가 있다는 걸 몸으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보완점은 막연한 백엔드가 아니라 데이터가 어떻게 저장·조회되고 어디서 느려지는지로 좁힙니다. 메우는 방법도 다짐이 아니라, 내가 만든 화면이 부르는 그 요청을 따라 들어가 서버가 무엇을 하는지 직접 보는 것부터 합니다. 풀스택은 한 번에 다 잘하는 게 아니라, 경계에서 막힌 문제를 한 단계씩 따라가 메우는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