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운영 개선에서 사용자의 실제 행동 데이터를 보고 판단한 경험을 1인칭으로 설명한다.
제가 학부 동아리에서 작은 서비스의 운영을 개선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 저는 '이 기능이 불편할 것 같다'는 제 짐작으로 손댔다가, 정작 사용자들은 다른 곳에서 막혀 있던 실패를 했습니다.
그 뒤로 저는 개선에 앞서 사용자가 실제로 어떻게 쓰는지를 봤습니다. 어느 화면에서 오래 머무는지, 어디서 중간에 떠나는지를 데이터로 확인하니, 제 짐작과 다른 지점이 보였습니다. 사용자들은 가입 단계의 한 화면에서 절반 가까이 이탈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화면을 단순하게 줄였고, 이탈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서비스 운영 개선에서 제가 사용자 경험을 챙긴 방법은, 제 생각을 덮어놓고 믿지 않고 사용자의 행동이 남긴 흔적을 먼저 읽는 것이었습니다. 사용자는 말보다 행동으로 더 정직하게 말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