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에서 마지막 날 자료가 날아간 상황을 극복하고 제출까지 완수한 경험
공모전 제출 전날 밤 열한 시에 팀 발표 자료의 핵심 섹션이 파일 충돌로 날아갔습니다. 그 순간 팀원들 분위기가 '포기하자'로 갔는데, 저는 남은 다섯 시간을 계산해서 '핵심 두 슬라이드만 다시 만들자, 나머지는 말로 보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제가 구조를 다시 잡고 팀원이 내용을 채우는 방식으로 분업해서 새벽 네 시에 완성했습니다. 제출은 했고 수상은 못 했지만, 그 경험 이후 극한 상황에서도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나열하는 방식을 먼저 쓰게 됐습니다. 사실 자료 공유 방식을 제가 처음에 제대로 정하지 않아서 생긴 문제였는데, 그 실수를 만회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팀 결속이 더 강해졌습니다. 위기를 전환점으로 만든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