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지도교수님께 동아리 방향을 보고하면서 소통 방식을 배운 경험
동아리 대표로 지도교수님께 학기 계획을 보고하는 자리가 두 번 있었습니다. 처음엔 제가 하고 싶은 활동 위주로 보고했다가 교수님이 '이게 학생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냐'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보고 자료를 '우리가 하고 싶은 것'과 '이게 왜 필요한가'를 나눠서 구성했고, 두 번째 보고는 훨씬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리더십 그룹과의 소통에서 중요한 건 내가 말하고 싶은 것보다 상대방이 판단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먼저 주는 것이라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 첫 번째 보고에서 질문을 예상하지 못해서 말이 막혔던 게 아쉬웠고, 그 이후로 '가장 어려운 질문이 뭘까'를 먼저 생각하고 들어가는 습관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