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에서 지도교수님께 예산 증액을 제안하고 협의한 경험
동아리 운영진으로 활동할 때, 지도교수님께 연간 운영 예산을 늘려달라는 제안을 혼자 준비해서 면담을 신청한 적이 있습니다. 리더십을 상대하는 게 처음이라 처음엔 '이게 받아들여질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현재 예산으로 어떤 활동이 제한되는지를 수치로 정리한 자료를 먼저 만들고 면담에 들어갔습니다. 교수님이 자료를 보시더니 '왜 이런 자료를 가져왔냐'는 게 아니라 '얼마가 더 필요하냐'를 먼저 물으셨습니다. 결국 일부 증액을 받았고, 그 이후 학기 활동이 이전보다 넓어졌습니다. 면담 전에 너무 긴장해서 첫 문장을 말하기 전에 말이 꼬인 게 있었는데, 그게 오히려 솔직하게 준비된 내용을 말하는 쪽으로 넘어가는 계기가 됐습니다. 리더십에게 제안할 때는 요청보다 근거가 먼저라는 걸 그 경험에서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