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대응 과정을 또렷이 푸는 결
주니어 1년차 때 보안 경보 화면을 함께 보다가, 한 서버에서 평소와 다른 외부 접속이 잡힌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오탐인 줄 알았는데, 같은 패턴이 짧은 시간에 여러 번 반복돼 그냥 넘기지 않았습니다. 저는 먼저 그 접속을 막고, 사수님께 바로 알린 뒤 해당 서버의 로그를 모아 언제부터 그랬는지 시간을 되짚었습니다. 다행히 실제 피해로 이어지기 전이었습니다. 처음에 오탐이라 단정하고 넘겼다면 놓쳤을 일이라, 반복되는 신호는 일단 의심한다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 솔직히 그 순간에는 그냥 넘기고 싶은 마음도 컸는데, 한 번 더 들여다본 게 다행이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경보를 볼 때 한 건만 보지 않고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지를 함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