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겪은 사고에서 요소를 정리한 결
학과 동아리에서 공용 서버를 운영하다 디스크가 가득 차 서비스가 멈춘 적이 있습니다. 그 일을 겪고 나서, 저는 위험을 미리 챙기는 게 어떤 것인지 처음으로 진지하게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정리한 첫 요소는 무엇이 위험인지 먼저 적어두는 일이었습니다. 디스크 용량처럼 당연해 보이는 것도 적어두지 않으면 아무도 안 본다는 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어느 위험부터 볼지 우선순위를 매기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위험을 똑같이 챙길 수는 없어서, 자주 일어나고 영향이 큰 것부터 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거창한 절차를 만들려다, 동아리 규모에는 맞지 않아 접었습니다. 그 경험 이후로 저는 위험 관리가 목록을 만들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단순한 일에서 시작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