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수업과 직접 패킷 캡처로 TCP/IP를 이해한 경험
TCP/IP를 처음 공부할 때 책으로만 읽으면 추상적으로 느껴져서 와이어샤크로 직접 패킷을 캡처해보기 시작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HTTP 요청을 보낼 때 실제로 3방향 핸드셰이크가 일어나는 걸 패킷 단위로 확인했을 때 처음으로 이해가 됐습니다.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습으로 확인하는 이 방식이 저한테는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한번은 FIN 패킷이 오가는 순서를 4-way handshake로 이론대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 캡처를 보니 서버가 FIN과 ACK를 동시에 보내는 경우가 있어서 혼란스러웠습니다. 찾아보니 지연 ACK 최적화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됐고, 이후 이론과 실제 동작의 차이를 항상 의심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