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장애 지점을 먼저 찾아 목록을 만든 결
학부 경영 정보 수업에서 가상의 중소기업 BCP를 설계하는 팀 과제를 맡았는데, 저는 어디가 멈추면 전체 업무가 멈추는가를 먼저 찾는 파트를 담당했습니다. 팀원들과 브레인스토밍을 해봤더니 처음에는 "서버가 다운되면", "담당자가 아프면" 같은 막연한 목록이 나왔습니다. 저는 이것을 업무 흐름도로 바꿔서 각 단계마다 "이 자리가 비면 다음 단계가 멈추는가"를 체크했고, 결국 3개 단일 장애 지점을 찾아냈습니다. 교수님이 "실제 기업에선 이 분석을 어떻게 하냐"고 물으셨는데, 저는 대답을 못 해서 발표 이후 추가로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그때부터 시스템이나 업무 절차를 볼 때 단일 장애 지점이 어딘지를 먼저 확인하는 게 습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