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규제를 빠르게 익힌 경험 중심으로 푸는 결
주니어 1년차 때, 저는 처음 다뤄보는 금융 규제가 걸린 검토를 갑자기 맡은 적이 있습니다. 가장 도전적이었던 건, 익숙하지 않은 규제를 짧은 시간에 이해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관련 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려다, 시간만 흘렀습니다. 그래서 저는 방식을 바꿔, 그 규제가 무엇을 막으려는지 목적부터 잡고, 우리 검토와 직접 닿는 조항만 좁혀 깊게 봤습니다. 헷갈리는 부분은 사수님께 제 해석을 설명해보며 점검했습니다. 결국 일정 안에 검토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걸 다 알아야 하는 줄 알았는데, 목적을 잡고 닿는 부분만 좁혀 보는 일이 낯선 규제를 빠르게 익히는 길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지금도 저는 새 규제를 만나면 목적과 범위부터 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