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신호를 기준으로 삼은 경험 중심으로 푸는 결
주니어 1년차 때 고객 확인 업무를 도우며, 어떤 고객에게 추가 증빙을 요청할지 판단하는 일을 했습니다. 처음에 저는 느낌으로 수상해 보이는 고객에게 요청했는데, 그러면 사람마다 판단이 갈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수님과 함께, 추가 확인이 필요한 신호를 글로 정리했습니다. 거래 금액이 평소와 크게 다를 때, 자금의 출처가 불분명할 때, 위험이 높다고 알려진 지역과 거래할 때 같은 신호였습니다. 그 신호가 있을 때만 증빙을 요청하니, 누가 봐도 비슷한 판단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경험으로 판단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기준을 글로 정해두지 않으면 사람마다 달라진다는 걸 배웠습니다. 지금도 저는 판단이 필요한 일은 기준부터 적어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