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환경 전환이라는 외부 변화에 어떻게 적응했는지 구체적인 경험을 서술
대학교 2학년 때 갑자기 모든 수업이 비대면으로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집에서 수업을 듣는 것이 오히려 편할 줄 알았으나, 막상 해보니 집중이 훨씬 어려웠습니다. 특히 팀 프로젝트가 문제였습니다. 온라인으로 협업하는 방식을 아무도 익숙하게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제가 먼저 협업 도구를 공부하고 팀에 제안하였습니다. 화상 회의 방식, 실시간 문서 작업, 진행 현황 공유 방법을 정리하여 회의 첫날 공유하였습니다. 팀원들이 낯설어했지만 2주가 지나니 오히려 이전보다 소통이 더 잘된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대면으로 만나면 회의 시간이 오래 걸렸으나, 비동기로 의견을 쌓고 회의에서는 결정만 하는 방식이 효율적이었습니다.
이 경험으로 배운 것은 환경이 바뀌면 기존 방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빠르게 인정하는 것이 먼저라는 것입니다. 적응이 늦었던 팀원들은 계속 '왜 이렇게 불편하냐'고 하였으나, 불편한 것은 새 방식이 나쁜 것이 아니라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