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이 큰 곳을 먼저 본 경험 중심으로 푸는 결
주니어 1년차 때 사내 시스템 점검 계획을 짜는 일을 도운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 저는 모든 시스템을 똑같이 꼼꼼히 보는 계획을 짰는데, 시간 안에 다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수님과 함께, 시스템을 위험이 큰 곳과 그렇지 않은 곳으로 나눴습니다.
고객 정보를 다루는 시스템이나 돈이 오가는 시스템은 더 자주, 더 깊이 보기로 했습니다. 한정된 시간을 위험이 큰 곳에 모으니, 정작 중요한 점검이 충실해졌습니다. 처음에는 다 똑같이 보는 게 공정한 줄 알았는데, 위험이 큰 곳에 힘을 모으는 일이 낫다는 걸 배웠습니다. 모든 걸 똑같이 보려다 어느 것도 깊이 못 볼 뻔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저는 점검 계획을 짤 때 어디가 위험한지부터 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