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와 언어 차이를 다룬 경험 중심으로 푸는 결
주니어 1년차 때 한 해외 거래처와의 계약 검토를 도우면서, 내부 구성원과 조율하는 일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우리 쪽 사업 부서와 해외 거래처 사이에 시차가 있어, 한 번 묻고 답하는 데 하루가 걸렸습니다. 처음에는 질문이 생길 때마다 따로따로 메일을 보내, 진척이 더뎠습니다. 그래서 저는 방식을 바꿔, 그날 생긴 질문을 한 번에 모아 보내고, 답이 오면 관련된 우리 부서에 정리해 전달했습니다. 한 번에 묶어 주고받으니 왕복 횟수가 줄었습니다. 처음에는 생기는 대로 묻는 게 빠른 줄 알았는데, 모아서 정리해 전하는 일이 시차가 있을 때는 더 빠르다는 걸 배웠습니다. 지금도 저는 멀리 떨어진 협업에서 질문을 묶어 주고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