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의 의도를 먼저 들은 경험 중심으로 푸는 결
주니어 1년차 때 한 서비스 검토를 도우면서, 저는 법률 판단에 사업의 맥락을 넣는 법을 배웠습니다. 처음에 저는 검토 요청을 받자마자 법 조항만 보고 '이건 위험하다'고 답할 뻔했습니다. 그런데 사수님이, 먼저 사업 부서가 왜 이걸 하려는지 물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업 부서에, 무엇을 이루려는 서비스인지 충분히 물었습니다. 그 의도를 알고 나니, 같은 위험이라도 사업이 정말 필요로 하는 부분과 없어도 되는 부분이 구분됐습니다. 꼭 필요한 부분은 위험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주고, 아닌 부분은 덜어내자고 제안했습니다. 처음에는 법 조항만 보면 되는 줄 알았는데, 사업의 의도를 먼저 알아야 쓸모 있는 판단이 된다는 걸 배웠습니다. 지금도 저는 검토 전에 무엇을 하려는 일인지부터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