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여정 데이터 문제 기술 정의
'전환율이 왜 낮은지 모르겠다'는 막연한 요청을 받고, 먼저 전환 실패가 어느 단계에서 일어나는지 데이터로 분해했습니다. 퍼널별 이탈률을 계산하며 장바구니 이후 결제 단계에서 집중 이탈이 발생함을 확인했고, 이를 이탈 패턴 분류 문제로 기술적으로 정의했습니다. 구조화 과정에서 '왜', '어디서', '어떤 조건에서'를 각각 별개 가설로 쪼갰고, 사용자 행동 로그·기기 정보·결제 데이터를 조합해 분석했습니다. A/B 테스트 없이 관찰 데이터만으로 인과를 추정하는 한계를 명시하고, 경영진에게도 같은 수준으로 설명했습니다.
문제를 잘게 나누는 것 자체가 절반의 해결이라는 걸 이 경험에서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