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시 로그를 분석해 자발적으로 개선 작업을 진행한 경험
팀 프로젝트에서 안드로이드 앱 크래시율이 0.8% 수준이었는데, 아무도 줄이는 작업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크래시 로그를 직접 분석해 보니 상위 3개 원인이 전체 크래시의 70%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빈도가 높았던 것은 특정 안드로이드 버전에서의 null 참조 오류였습니다. 재현 조건을 파악하고 분기 처리를 추가하니 전체 크래시가 0.3%로 줄었습니다. 2주 작업이었고 저 혼자 진행했습니다.
실패 경험도 있었습니다. 수정한 분기 처리가 다른 버전에서 새로운 예외를 만들어 배포 직후 크래시가 일시적으로 올랐습니다. 단위 테스트를 여러 버전 에뮬레이터에서 돌리는 습관이 그때 생겼습니다. 품질 개선은 혼자 조용히 진행해도 수치가 말한다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