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사항 변경이 잦아 범위를 명문화한 결
학부 소프트웨어공학 수업에서 팀 5명이 작은 웹 서비스를 기획부터 배포까지 만드는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중간쯤에 팀원 한 명이 "이 기능도 넣자"고 계속 제안했고, 처음엔 좋은 의견이라 바로 받아들였는데 3주 후에 배포 기한을 맞추기가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저는 그때서야 처음에 정해둔 기능 목록을 노션에 공식 문서로 남겨두고, 추가 제안은 "다음 버전"으로 분리하는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이후로 회의 때 "원래 범위에 있는 건지 없는 건지"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게 편해졌고, 배포는 이틀 늦었지만 마무리됐습니다. 범위를 처음부터 문서로 정의하지 않은 게 가장 큰 실수였다고 팀원들과 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