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인터뷰로 가설 검증
대학교 창업 공모전에서 타깃 시장 규모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야 했는데, 저는 유사 서비스를 이용해본 적 있는 지인 8명*에게 직접 물어보는 방식으로 가설을 세웠습니다. 처음엔 `n=8이 너무 적다`는 피드백이 나왔는데, 저는 8명 중 6명이 같은 불편을 말했다면 방향은 맞다고 판단하고 계속 진행했습니다. 중간에 한 가설이 틀린 것으로 드러났는데, 인터뷰에서 전혀 예상 못한 이유가 나왔습니다. 그걸 수정해서 최종 발표에서 심사위원이 시장 조사가 현실적이라고 한 마디 해줬습니다. 불완전한 데이터에서도 일관된 패턴을 찾으면 실행 근거가 된다는 걸 배웠고, 완벽한 정보를 기다리다 아무것도 못 하는 것보다 빠른 가설과 검증*이 더 낫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