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흐름의 각 단계별 오류율을 측정하고, 오류가 집중된 구간을 먼저 개선한 경험
인턴 때 결제 완료율이 주마다 조금씩 떨어지는 문제를 팀에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결제 흐름 5단계를 나눠서 각 단계의 이탈률을 집계했더니, 3단계 카드 정보 입력에서 이탈이 42% 집중되는 게 보였습니다. 원인을 찾아보니 입력 오류 시 메시지가 너무 작아서 사용자가 어디를 고쳐야 하는지 몰랐던 거였습니다. 에러 메시지를 인라인으로 변경하고 배포했더니 완료율이 3.2% 개선됐습니다.
3.2%가 작아 보여도 결제 건수 기준으로는 의미 있는 숫자라는 걸 팀장님께 배웠습니다. 문제는 전체를 보는 것보다 어디에 집중됐는지 찾는 게 먼저라는 걸 그 경험으로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