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추적에서 집단·맥락으로 옮겨가는 결
이 흐름의 핵심을 저는 개인을 한 명씩 따라다니던 방식이 막히는 것으로 봅니다. 쿠키 기반은 한 사람의 행적을 이어 붙여 타겟을 정밀하게 했는데, 규제·기술 변화로 그 이어 붙이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광고 서버 기술은 개인을 식별해 추적하는 쪽에서, 비슷한 사람을 묶은 집단이나 그 페이지의 맥락으로 광고를 정하는 쪽으로 옮겨간다고 봅니다. 또 식별 데이터를 광고 쪽에 직접 넘기지 않고, 결과만 받는 방향이 강해질 것입니다. 다만 단정하진 않습니다.
이 전환이 효율을 얼마나 떨어뜨릴지, 새 방식이 얼마나 빨리 자리 잡을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걸 추적 기반이 끝나고 집단·맥락 기반과 측정 방식 자체가 다시 설계되는 과도기로 보고, 광고 서버는 개인 식별에 덜 의존해도 효과를 내는 구조를 준비하는 쪽으로 갈 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