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간 의존 관계를 그림으로 정리해서 병목을 찾은 경험
팀 프로젝트에서 서로 다른 파트를 맡은 팀원들이 각자 진행하다가 나중에 보니 A가 B를 기다리고 B는 C를 기다리는 구조가 형성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도 그 구조를 몰랐습니다.
화이트보드에 '이 기능을 시작하려면 뭐가 먼저 있어야 하는지'를 화살표로 그려보았습니다. 한눈에 보이니까 어느 작업이 전체를 막고 있는지 바로 알게 되었습니다. 가장 많은 화살표를 받는 작업을 먼저 처리하도록 일정을 재배치하니 대기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림 하나가 회의 30분보다 효과적이었습니다.
팀 간 병목은 기술 문제보다 구조를 보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그 경험에서 배웠습니다. 보이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고, 시각화가 먼저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경험이 복잡한 의존성을 다룰 때 먼저 그림으로 그리는 습관을 만들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