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와 관찰을 병행해 실제 문제를 찾은 결
졸업 프로젝트에서 교내 시설 예약 서비스를 만들기 전에 사용자 조사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설문으로 시작했는데, "불편하다"는 응답은 많아도 어디가 불편한지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5명에게 직접 기존 예약 방법으로 예약을 완료해달라고 부탁하고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그 과정에서 모두가 같은 단계에서 멈췄습니다. 로그인 후 예약 메뉴를 찾지 못하는 것이었는데, 메뉴 이름이 예약하려는 시설 이름과 달랐기 때문이었습니다. 설문에서는 이 문제가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경험에서 사용자 문제는 말로 묻는 것보다 직접 쓰는 것을 보는 게 더 정확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이후에는 관찰을 먼저 하고, 관찰에서 나온 패턴을 인터뷰로 확인하는 순서로 방법을 바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