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수용하고 변화로 이어진 경험 서술
가장 기억에 남는 조언은 대학교 3학년 때 친한 친구가 한 말이었습니다. '너는 말을 잘 하는데, 상대 말을 다 들었는지 모르겠어'라는 피드백이었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약간 당황했지만, 생각해보니 제가 대화할 때 상대 말이 끝나기 전에 내가 할 말을 생각하고 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 조언 이후로 상대 말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멈추는 연습을 의식적으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그렇게 하고 나서 상대가 하려던 말의 뉘앙스가 더 잘 들렸습니다. 팀 프로젝트에서도 그 이전보다 오해가 줄고 회의가 짧아졌다는 게 직접 느껴졌습니다. 친구 조언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피드백 자체가 정확했고, 무엇보다 바꿀 수 있는 행동을 짚어줬기 때문입니다. 좋은 피드백은 문제를 말하는 게 아니라 개선할 방향을 주는 거라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