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효율적인 동아리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제안하고 실행한 과정을 서술
동아리에서 매주 전체 회의를 하는데 항상 두 시간씩 걸리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회의 참석률도 낮아지고, 의사결정도 느렸습니다. 저는 '이 회의가 왜 길지?'를 먼저 분석해보았습니다.
원인은 두 가지였습니다. 안건이 미리 공유되지 않아서 회의 중에 처음 논의하다 보니 정리가 안 되었던 것과 결정이 필요 없는 공지사항도 회의 시간에 다루는 것이었습니다. 이 점을 팀장에게 말씀드리면서 안건을 48시간 전에 공유하고, 공지사항은 메시지로 대체하는 방식을 제안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그게 될까?' 하는 반응이었습니다. 두 달 동안 시범 운영한 결과, 회의 시간이 평균 45분으로 줄어들었고, 참석률도 올라갔습니다. 제가 직접 다음 회의 안건 공유 문서를 먼저 만들어서 '이런 형태로 하면 된다'고 보여준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형태를 보여주니 설득이 더 쉬웠습니다. 그 이후로 이 방식이 동아리 기본 운영 방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