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 결정 구조화·소통 방식·갈등 해결·교훈 연결 중심으로 푸는 결
학부 4학년 때 5인 연구 프로젝트에서 팀장 역할을 맡은 적이 있습니다. 초반에 팀원마다 연구 방향에 대한 의견이 달라서 회의가 방향 없이 돌아가는 상황이 2주 이상 이어졌습니다. 저는 각자의 의견을 먼저 듣고, 공통으로 동의하는 부분과 이견이 있는 부분을 화이트보드에 나눠 정리했습니다. 이견이 있는 부분은 각자 근거를 한 줄씩 적어서 팀이 같은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게 했고, 3회 회의 만에 방향이 모아졌습니다. 중간에 한 팀원이 자신의 파트가 과중하다고 했을 때도 문제를 팀 전체에 공유하고 일부를 재분배하는 방식으로 해결했습니다. 이 경험에서 리더십은 방향을 제시하기보다 팀이 스스로 결론에 도달하도록 구조를 만드는 일에 가깝다고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