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중심 1인칭 답변
학부 마케팅 수업에서 팀 프로젝트를 할 때 팀장을 맡았고, 초반에 아이디어 방향이 3가지로 분산되어 팀이 진전되지 못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설득하거나 투표로 결정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각 방향의 실현 가능성과 차별화 정도를 평가 기준으로 만들어 함께 검토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기준이 생기자 팀원들이 자신이 선호하는 방향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시작했고, 2시간 안에 팀이 한 방향으로 합의됐습니다. 이후에는 각자 역할을 자원해서 맡았고, 중간에 충돌 없이 발표까지 완료했습니다.
방향 결정에서 갈등이 길어지는 이유 중 하나가 공통 기준 없이 의견을 쏟아내는 것이라는 것을 그때 배웠습니다. 주도적으로 진행한다는 것은 앞에서 끌어가는 것보다, 팀이 결정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