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을 경험에서 도출
저는 협업에서 기대치를 먼저 맞추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이 원칙은 실패에서 나왔습니다.
인턴 시절 자료 조사를 맡았는데, 제 기준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한 수준이 담당자가 기대한 것과 크게 달랐습니다. 이틀치 작업을 다시 했습니다. 그 뒤로 저는 일을 받을 때 완성물의 형태를 먼저 확인합니다. 몇 장 분량인지, 어떤 판단에 쓰이는지, 참고할 이전 산출물이 있는지를 묻습니다. 질문이 늘면서 초기 대화 시간은 길어졌지만 재작업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시작 전 10분이 이틀을 아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