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시 답변 1
약 90초
관계 속 경험을 중심으로 푸는 결
봉사활동으로 요양병원에 다니면서 만난 한 어르신이 제 이름을 매번 기억해 불러주셨던 게 간호사를 목표로 삼은 결정적 계기였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손을 보태는 봉사라고 생각했는데, 그 어르신이 몸이 불편한 순간에도 저를 걱정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돌봄이 일방적인 게 아니라는 걸 느꼈습니다. 이후 간호학과에 진학해서는 실습때마다 환자분의 이름과 최근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들어가는 습관을 들였는데, 초반에는 정보량이 많아 헷갈려서 실수한 적도 있습니다. 저는 실습 노트에 환자별 특징을 짧게 메모해두는 방식으로 이를 보완했고, 그 방식 덕분에 환자분들과의 대화가 한결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면허를 취득한 지금도 저는 환자를 숫자가 아니라 이름으로 기억하려는 태도가 그 봉사활동에서 시작됐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