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경험
영업의 본질은 신뢰를 파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기능을 설명하는 건 영업의 표면이고, 진짜 영업은 고객이 이 사람과 함께 해도 되겠다는 확신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학내 창업 동아리에서 소규모 B2B 영업을 해봤는데, 제품을 설명할수록 오히려 반응이 차가워지고, 고객의 문제를 먼저 물을수록 대화가 깊어졌습니다. 그때 배운 건, 영업은 설득이 아니라 상대방이 스스로 결론에 이르도록 돕는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지금도 영업 관련 과제를 받으면 제품보다 고객의 상황을 먼저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관계가 쌓이면 영업은 자연히 따라온다는 걸 그때 경험했습니다. 영업은 결국 사람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되고, 그 이해가 깊을수록 신뢰도 빠르게 쌓인다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