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경험 기반
역사 기행 동아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경주 황룡사지입니다. 건물은 없고 주춧돌만 남아 있는데, 그 규모를 직접 걸어서 가늠해보는 순간 기록으로 읽을 때와는 전혀 다른 감각이 왔습니다. 황룡사 9층 목탑이 80미터가 넘었다는 설명을 들으며 당시 기술과 의지를 동시에 상상하게 됐습니다. 역사를 공부할 때 텍스트보다 현장이 더 강한 맥락을 준다는 걸 그때 처음 체감했습니다. 이후로는 어떤 주제를 공부할 때도 직접 보거나 겪어보는 것을 병행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 경험이 추상적 지식을 감각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가르쳐줬습니다.
이 경험 이후로 어떤 주제든 직접 가보거나 겪어보는 것을 병행하는 습관이 생겼고, 텍스트만으론 얻기 어려운 감각을 현장이 채워준다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