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주도 준비 기간
1년간 어학 공부와 공모전 준비를 병행했습니다. 군대에서 시간이 생겨 독서를 많이 했고, 복학 전에 마케팅 공모전에 팀을 꾸려 참가했습니다. 수상은 못 했지만 기획서 작성과 발표 피드백을 통해 실력을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토익 점수도 이 기간에 목표치를 달성했습니다. 쉬는 시간이 아니라 준비 기간으로 쓰려고 의식적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돌이켜 보면 그 1년이 가장 밀도 높은 자기 점검 기간이었습니다. 아무도 관리해 주지 않는 상황에서 스스로 목표를 잡고 실행했던 경험은 입사 후 자율적으로 업무를 가져가야 하는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자신감이 됐습니다. 그 경험이 지금도 자기 관리의 기준이 됩니다. 구조가 없을 때 스스로 구조를 만드는 것이 성장의 핵심이라는 걸 그때 체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