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기준과 실질적 차이를 구분하고, 경험으로 뒷받침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구분하는 공식 기준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업종별 매출액·자산 기준과 상시근로자 수입니다. 제조업의 경우 매출 1,500억 원 이하이면서 상시근로자 300명 미만이면 중소기업으로 분류됩니다. 다만 공식 기준 외에 조직 문화와 의사결정 방식에서의 차이가 실질적으로 더 크다고 느꼈습니다. 중소기업 인턴에서는 한 사람이 여러 역할을 맡는 구조라서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짧게 경험할 수 있었고, 대기업 계열사 견학에서는 직무가 세분화된 만큼 깊이가 달랐습니다. 산업별 차이도 있는데, IT 분야에서는 스타트업이 사실상 중소기업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매출 기준만으로 성격을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보는 건 구분 자체보다,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배울 수 있는가라는 점에서 각자의 장점이 다르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