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행위 목격 경험+가치관 정리로 푸는 결
학창시절에 시험 답안을 몰래 넘기는 장면을 몇 번 보았는데, 그때마다 복잡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직접 말리기도 신고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내 것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장면을 보면서 '저 사람은 왜 저럴까' 보다는 나는 어떤 압박이 와도 저러면 안 된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나중에 돌아보니 그게 공정함에 대한 감각을 만들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성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그 불편한 장면이 오히려 뚜렷하게 알려주었습니다. 지금도 일할 때 결과를 좋게 보이는 것보다 과정을 제대로 밟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기준으로 움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