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시 답변 1
약 88초
학부 연구실 경험을 신소재 스크리닝 과제로 잇는 결
학부 4학년 때 실험실에서 박막 증착 조건을 바꿔가며 데이터를 쌓는 일을 8개월간 맡았습니다. 처음에는 변수 하나만 바꾸면 되는 줄 알고 나머지 조건을 대충 고정했다가, 재현이 안 되는 데이터를 두 달치나 버린 적이 있습니다. 지도 교수님께 데이터를 다시 가져갔을 때 얼굴이 화끈거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뒤로는 조건표를 먼저 만들고 시작하는 습관이 붙었고, 실험 전에 통제 변수를 목록으로 적어두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입사 후에는 이런 스크리닝 단계의 실무부터 맡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신규 과제 설계를 맡기보다, 기존 과제의 조건 최적화에서 시작해 데이터를 보는 감을 먼저 키우고 싶습니다. 3년 안에는 제가 맡은 조건표 하나가 후속 연구자의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자료로 남는 게 목표입니다. 큰 그림보다 제 손으로 재현 가능한 데이터를 남기는 일부터 시작하고, 그 다음에 과제 설계 쪽으로 조금씩 범위를 넓혀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