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경험 기반
이미 언급한 분과 다른 인물을 들자면, 기업을 제품이 아닌 생태계로 설계한 제프 베이조스에게서 배운 점이 있습니다. 특히 단기 이익보다 장기 고객 신뢰를 우선하는 원칙이 인상 깊었습니다. 책이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의사결정 방식을 공부하면서, 결정의 기준을 10년 뒤 관점에서 거꾸로 역산하는 방식이 실용적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면을 모델로 삼는 건 아니고, 의사결정 프레임 하나를 빌려오는 식으로 접근합니다. 존경하는 인물도 부분적으로,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더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존경의 대상을 고를 때는 전부를 따르는 게 아니라 하나의 원칙만 빌려오는 방식이 실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인물을 떠올릴 때 전부를 따르기보다 하나의 원칙만 선택적으로 빌려오는 방식이 더 실용적이라는 걸 경험에서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