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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5초
경험 중심 1인칭 답변
졸업 프로젝트에서 팀원 4명과 0에서 제품을 만드는 경험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첫 주에 방향이 세 가지로 갈렸던 것이었습니다. 각자 생각하는 제품이 달랐고, 합의 없이 개발을 시작하면 나중에 전부 다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이 분명했습니다. 저는 일주일을 설계에만 쓰자고 제안했고, 사용자 시나리오를 먼저 적어보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각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능이 사실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임을 알게 됐고, 방향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2주 단위 MVP 빌드 → 교수님 피드백 → 수정 사이클로 진행했고, 최종 발표에서 완성도 높은 결과를 냈습니다. 이 경험에서 초기 정렬이 가장 큰 리스크이고, 설계에 쓰는 시간은 낭비가 아니라 뒤에서 아끼는 시간임을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초기 방향 정렬에 시간을 쓰고 MVP 단위로 빠르게 검증하는 방식으로 제품 개발에 임하겠습니다.
설계에 쓰는 시간은 낭비가 아니라 후반부 재작업을 줄이는 투자임을 이 경험에서 배웠습니다.
이 결의 특징
방향이 갈렸던 초기 혼란을 감추지 않고, 설계에 쓴 일주일이 후반 재작업을 아끼는 투자였다는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결이다.
이 결이 통하는 자리
0→1 경험을 매끄러운 진행으로 포장하기 쉬운 질문에서, 초기 정렬 실패와 회복 과정이 통하는 자리다.